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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A Tokyo Kinshicho 외관 · 대로변이 아니라 한 블록 안쪽. 1층은 출입구와 프런트가 쓴다. ⓒカソク株式会社 / PR TIMES
AIMA Tokyo Kinshicho 외관대로변이 아니라 한 블록 안쪽. 1층은 출입구와 프런트가 쓴다. ⓒカソク株式会社 / PR TIMES
데일리 호텔

객실을 40㎡로 키우고 식당은 만들지 않았다

2026.08.10

도쿄 동쪽 긴시초역에서 걸어 5분 거리에 객실 16개짜리 숙소가 7월 20일 문을 열었다. 방 하나가 평균 40.3㎡이고 전 객실에 주방과 세탁건조기가 들어갔다. 대신 조식도 식당도 로비 바도 없다.

1.AIMA Tokyo Kinshicho가 개업했다. 도쿄 스미다구 고토바시(江東橋) 2-1-11, JR 소부선과 도쿄메트로 한조몬선이 지나는 긴시초(錦糸町)역에서 걸어 5분. 객실은 16개뿐이고 전 객실에 시스템키친과 조리기구, 냉장고, 전자레인지, 드럼식 세탁건조기가 들어갔다. 체크인 16시, 체크아웃 11시. 전용 주차장은 없다. 근처 코인 주차장을 쓰라는 안내.
2.운영은 카소쿠(カソク). 2015년에 세운 회사이고 전국 11개 도도부현에서 36동 넘는 숙박시설을 돌린다. 건축 설계와 감리는 아사히카세이 홈즈(旭化成ホームズ), 기획과 감수는 ADDReC, 인테리어는 리프 디자인 파크(リーフデザインパーク). AIMA는 이 회사가 올해 시작한 브랜드로 연내 도쿄에 7동을 열겠다고 밝혔고, 히가시아사쿠사와 이다바시, 니혼바시가 이미 문을 열었다.
브랜드 AIMA의 키비주얼 · 「사는 것과 묵는 것의 사이」를 내걸었다. 연내 도쿄 일곱 동이 목표다. ⓒカソク株式会社 / PR TIMES
브랜드 AIMA의 키비주얼「사는 것과 묵는 것의 사이」를 내걸었다. 연내 도쿄 일곱 동이 목표다. ⓒカソク株式会社 / PR TIMES
3.객실은 네 갈래다. 가장 작은 방이 35.44㎡, 가장 큰 방이 45.90㎡이고 16실 평균이 40.3㎡. 일본 비즈니스호텔 객실이 보통 13~18㎡에서 움직인다. 두 배 반.
방 16개, 잘 수 있는 사람 74명 · 단위 ㎡ 면적과 정원은 운영사 공표치 Studio Room · 5실 35.44 최대 4명 · 20명분 Deluxe Room · 5실 39.46 최대 4명 · 20명분 Studio Suite · 1실 40.93 최대 4명 · 4명분 Family Room · 5실 45.90 최대 6명 · 30명분 객실 전용면적을 합치면 644.93㎡, 195평. 실당 평균 40.3㎡. 일본 비즈니스호텔 객실이 보통 13~18㎡ 사이에서 움직인다. 방 수로 재면 소형, 침대 수로 재면 중형. 객실 16실 정원 74명 객실 타입별 면적·실수·정원은 운영사 보도자료 기준. 합계 면적과 평 환산, 비즈니스호텔 면적 비교는 이 글의 계산이다.
면적이 상품이다네 타입 모두 35㎡를 넘긴다. 이 치수가 이 사업의 전제.
4.정원을 합치면 74명. 패밀리 룸 5실이 각각 6명을 받고 나머지 11실이 4명씩 받는다. 방 수로 재면 게스트하우스 규모지만 재울 수 있는 사람으로 재면 객실 30실짜리 비즈니스호텔과 같은 자리에 선다.
객실 하나가 평균 40.3㎡ · 침실과 거실과 식탁이 한 방 안에 나뉘어 들어간다. ⓒカソク株式会社 / PR TIMES
객실 하나가 평균 40.3㎡침실과 거실과 식탁이 한 방 안에 나뉘어 들어간다. ⓒカソク株式会社 / PR TIMES
5.설계를 맡은 곳이 호텔 설계사무소가 아니라는 게 이 집의 치수를 설명한다. 아사히카세이 홈즈는 헤벨하우스(ヘーベルハウス)와 헤벨메종(ヘーベルメゾン)을 짓는 주택회사이고, 중저층 건물 헤벨빌즈(ヘーベルビルズ)를 누계 80건 지으면서 비주거 분야로 넘어왔다. 40㎡ 언저리에 주방과 세탁기, 독립 욕실이 들어가는 평면은 호텔 도면이 아니라 임대주택 도면에서 나온다.
외관을 다른 각도에서 · 층마다 같은 평면을 쌓아 올린 임대주택의 얼개 그대로다. ⓒカソク株式会社 / PR TIMES
외관을 다른 각도에서층마다 같은 평면을 쌓아 올린 임대주택의 얼개 그대로다. ⓒカソク株式会社 / PR TIMES
6.저녁 6시의 이 건물에서는 호텔 소리가 나지 않는다. 복도에 청소 카트가 굴러가는 소리 대신 어느 방에서 세탁기가 탈수로 넘어가는 소리가 들린다. 다른 층에서는 냄비 끓는 소리. 카레 냄새와 세제 냄새가 같은 복도에 섞인다. 그 소리와 냄새를 견딜 만하게 만드는 것이 이 업태의 설계여서, 벽체와 배기 계획이 같은 규모의 호텔보다 두껍고 굵게 들어간다.
객실 안에 들어간 살림 · 시스템키친과 조리기구, 식기, 드럼식 세탁건조기가 전 객실에 들어간다. ⓒカソク株式会社 / PR TIMES
객실 안에 들어간 살림시스템키친과 조리기구, 식기, 드럼식 세탁건조기가 전 객실에 들어간다. ⓒカソク株式会社 / PR TIMES
7.요금표는 공개되지 않았다. 같은 회사가 우에노에서 돌리는 hotel aima의 최근 판매가가 1박 123달러에서 시작해 평균 203달러에 걸려 있고, 지금 환율로 3만 2,000엔 언저리다. 이 글은 긴시초를 그 값으로 놓고 계산한다. 4월 도쿄 비즈니스호텔 객실단가가 2만 1,400엔, 시티호텔이 4만 2,700엔이었으니 딱 그 사이.
8.나누는 순간 1인당 가격이 달라진다. 4명이 들면 1인 8,000엔이고 패밀리 룸에 6명이 들면 5,333엔. 도쿄 비즈니스호텔 싱글 하나 가격으로 4명이 잔다. 가족과 그룹이 이 집을 찾는 이유는 디자인이 아니라 나눗셈이다. 주방이 있으니 하루 세 끼 가운데 두 끼가 도쿄 외식 물가에서 빠지고, 세탁기가 있으니 짐도 줄어든다.
1층 프런트 · 카운터 하나. 열여섯 실짜리 건물에서는 이 자리가 인건비의 대부분을 가져간다. ⓒカソク株式会社 / PR TIMES
1층 프런트카운터 하나. 열여섯 실짜리 건물에서는 이 자리가 인건비의 대부분을 가져간다. ⓒカソク株式会社 / PR TIMES
9.가동률 85%를 넣고 1년을 돌려 본다. 월 판매 객실이 408박, 매출이 1,306만 엔. 1년이면 1억 5,667만 엔, 우리 돈 14억 7,000만 원. RevPAR은 2만 7,200엔이고 객실 하나가 1년에 979만 엔을 만든다. 객실 전용면적 195평으로 나눈 평당 월매출이 6만 6,900엔, 63만 원 언저리.
방값은 시티호텔 아래, 1인당은 비즈니스호텔의 3분의 1 · 단위 엔 도쿄 시장 단가는 2026년 4월 집계, 이 숙소의 단가는 자매 시설 판매가를 옮긴 이 글의 추정 도쿄 시티호텔 42,700 이 숙소 한 방 32,000 이 글의 추정 도쿄 비즈니스호텔 21,400 이 숙소 1인당 8,000 4인 기준 · 6인이면 5,333 가동률 85%를 넣으면 1년 매출 1억 5,667만 엔, 우리 돈 14억 7,000만 원. 객실 하나가 1년에 979만 엔. 객실 전용 195평으로 나눈 평당 월매출 6만 6,900엔. 매출은 전부 객실에서 나온다. 객실 100% 식당·연회·룸서비스 0. 그 매출이 없는 대신 주방 인력과 식자재 원가, 폐기 손실도 없다. 객실단가 3만 2,000엔·가동률 85%·매출과 RevPAR·평당매출은 전부 이 글의 가정이며 운영사 공표치가 아니다. 환율은 1엔 9.4원.
한 방을 넷이 나눠 쓰는 구조객실단가는 높고 1인당 단가는 낮다. 두 숫자가 동시에 성립한다.
10.사람은 거의 안 쓴다. 카소쿠의 정직원이 40명이고 업무위탁과 아르바이트가 250명인데 이 인원으로 36동을 돌린다. 한 동에 정직원 1명 남짓. 서비스 아파트먼트는 객실 청소를 주 1회에서 3회 사이로 하고 호텔은 매일 한다. 체류가 길어질수록 하루치 청소비가 내려가고, 린넨 교체 횟수도 함께 내려간다.
11.성급 호텔이었다면 이 돈은 어디서 나왔을까. 조식 뷔페와 연회장, 룸서비스, 로비 라운지. 여기엔 그게 하나도 없다. 매출은 전부 객실에서 나오고 대신 주방 인력과 식자재 원가, 폐기 손실도 전부 없다. 식음 부문 총이익률이 객실의 절반을 밑도는 업계에서 이 뺄셈은 손해가 아니다. 손님의 저녁은 긴시초 상점가가 가져간다.
긴시초역 남쪽 출구 · 역 건물에 상업시설이 붙어 있고 식당가는 이 광장 뒤로 이어진다. ⓒWikimedia Commons
긴시초역 남쪽 출구역 건물에 상업시설이 붙어 있고 식당가는 이 광장 뒤로 이어진다. ⓒWikimedia Commons
12.지난해 일본에 들어온 외국인이 4,268만 명, 소비액이 9조 4,559억 엔이었다. 둘 다 사상 최고치. 방문객이 전년보다 15.8% 늘었다고 관광 당국은 집계한다. 더 중요한 건 머무는 방식이 바뀌었다는 사실이다. 한 도시에 오래 머무는 여행이 늘면 숙소가 파는 단위가 하룻밤에서 한 주로 옮겨 간다.
오요코가와 친수공원(大横川親水公園) · 옛 수로를 메워 1.85km 길이로 만든 띠 모양 공원. 숙소에서 걸어갈 거리. ⓒWikimedia Commons
오요코가와 친수공원(大横川親水公園)옛 수로를 메워 1.85km 길이로 만든 띠 모양 공원. 숙소에서 걸어갈 거리. ⓒWikimedia Commons
13.긴시초를 고른 것도 그 계산이다. 스카이트리까지 전철로 3분, 료고쿠(両国)와 스미다 호쿠사이 미술관(すみだ北斎美術館)이 걸어갈 거리에 있고 아사쿠사와 도쿄역도 갈아타지 않고 닿는다. 도심 호텔 가격의 절반에서 3분의 2 사이에 방을 잡으면서 관광 동선은 도심과 다르지 않다.
스미다강에서 본 도쿄 스카이트리 · 긴시초에서 전철로 3분. 이 일대 숙박 수요를 만든 축이다. ⓒWikimedia Commons
스미다강에서 본 도쿄 스카이트리긴시초에서 전철로 3분. 이 일대 숙박 수요를 만든 축이다. ⓒWikimedia Commons
14.객실에 세탁기를 넣은 것이 새로운 발상은 아니다. 도큐 스테이(東急ステイ)가 1993년에 1호점을 열면서 「집에 호텔 기능을 더한다」를 내걸었고, 2023년 4월 기준 31개 점포에 5,192실까지 갔다. 다른 것은 규모다. 도큐 스테이가 한 동에 100실 이상을 넣는 동안 카소쿠는 16실짜리를 도쿄 안에 7개로 흩어 놓겠다고 한다.
료고쿠 국기관(両国国技館) · 1년에 세 차례 대회가 열린다. 그 보름 동안 이 동네 객실은 다른 시장이 된다. ⓒWikimedia Commons
료고쿠 국기관(両国国技館)1년에 세 차례 대회가 열린다. 그 보름 동안 이 동네 객실은 다른 시장이 된다. ⓒWikimedia Commons
15.흩어 놓는 쪽에 위험이 있다. 한 동이 16실이면 프런트에 사람을 한 명 두는 순간 인건비율이 튀고, 그래서 이 모델은 무인화 정도가 곧 이익률이 된다. 카소쿠는 도쿄와 오사카에서 자산가치 20억 엔짜리 호텔을 연 20동 페이스로 짓겠다고 밝혔는데, 그 속도로 공급이 쌓이면 3만 2,000엔이라는 값이 먼저 흔들린다. 여기서 1만 엔만 더 붙으면 상대해야 할 경쟁자가 시티호텔로 바뀐다.

요약

긴시초역에서 걸어 5분 거리에 평균 40.3㎡짜리 방 16개를 넣고 7월 20일 문을 열었다. 전 객실에 주방과 세탁건조기가 들어갔고 식당은 만들지 않았다. 가동률 85%와 1박 3만 2,000엔을 넣으면 1년 매출이 1억 5,667만 엔, 객실 하나가 979만 엔을 만든다. 성급 호텔이 조식과 연회로 벌던 돈을 이 집은 벌지 않고 그 원가도 지지 않는다. 국내에서 같은 것을 하려면 주방에서 먼저 걸린다. 공중위생관리법 시행령이 취사시설 없는 쪽을 숙박업(일반), 있는 쪽을 숙박업(생활)로 갈라 놓아서, 전 객실에 고정형 주방을 넣는 순간 건축물 용도가 생활숙박시설로 간다. 그쪽은 주거 사용 논란으로 규제가 조여진 자리라 법령 개정 뒤에 지은 물건은 숙박업 용도로만 써야 하고, 객실별 욕실과 프런트데스크·로비, 30객실당 린넨실 한 곳 같은 시설 요건이 따라붙는다. 주방을 빼고 전자레인지와 세탁실을 공용으로 돌리면 일반숙박업으로 갈 수 있지만, 그 순간 이 모델이 파는 것의 절반이 사라진다.

참고: カソク株式会社 보도자료(2026년 7월 「AIMA Tokyo Kinshicho」 개업 · 2026년 브랜드 AIMA 시동), HOTEL AIMA 공식 웹사이트 객실·시설 안내, Trip.com의 hotel aima 요금·리뷰 표시, HotelBank 도쿄·전국 객실단가 집계(2026년 4월·5월), 관광청 숙박여행통계조사, JNTO 방일외객수 발표(2026년 1월 21일), 트래블보이스 보도(2026년 1월 20일), 野村不動産ソリューションズ 서비스 아파트먼트 수지 구조 해설, 株式会社秀建 아파트먼트호텔 칼럼, 社長名鑑 카소쿠 대표 인터뷰, 東急ステイ 공식 웹사이트 및 東急リゾーツ&ステイ 연혁, 旭化成ホームズ 사업 소개, 국가법령정보센터 공개 법령. 시설 정보(2026년 7월 20일 개업·객실 16실·Studio Suite 40.93㎡ 1실과 Studio Room 35.44㎡ 5실과 Family Room 45.90㎡ 5실과 Deluxe Room 39.46㎡ 5실·정원 최대 4명과 6명·전 객실 시스템키친과 조리기구와 냉장고와 전자레인지와 드럼식 세탁건조기·체크인 16시와 체크아웃 11시·전용 주차장 없음·주소 도쿄도 스미다구 고토바시 2-1-11·긴시초역 도보 약 5분·건축 설계 감리 旭化成ホームズ·기획 감수 ADDReC·인테리어 リーフデザインパーク·운영 カソク·연내 도쿄 7동 계획과 히가시아사쿠사·이다바시·니혼바시 운영 중)는 운영사 공표 기준. 회사 정보(2015년 설립·전국 11개 도도부현 36동 이상 운영·정직원 40명과 업무위탁 및 아르바이트 약 250명·자산가치 평균 20억 엔 규모를 연 20동 페이스로 개발·헤벨빌즈 누계 80건)는 운영사 공표와 매체 보도 기준. 시장 수치(2026년 4월 도쿄 비즈니스호텔 객실단가 21,400엔과 시티호텔 42,700엔·2026년 5월 전국 평균 객실단가 32,340엔·전국 가동률 비즈니스호텔 75.3%와 시티호텔 74.1%·2025년 방일외국인 4,268만 명과 전년 대비 15.8% 증가·소비액 9조 4,559억 엔·東急ステイ 2023년 4월 기준 31개 점포 5,192실·hotel aima 판매가 123달러부터와 평균 203달러)는 각 기관 집계와 예약 사이트 표시 기준이며 이 숙소의 실적이 아니다. 객실단가 3만 2,000엔·가동률 85%·월 판매 408박·월매출 1,306만 엔·연매출 1억 5,667만 엔·RevPAR 27,200엔·객실당 연매출 979만 엔·객실 전용면적 합계 644.93㎡와 195평·평당 월매출 6만 6,900엔·1인당 8,000엔과 5,333엔·일본 비즈니스호텔 객실 13~18㎡·동당 정직원 1명 남짓은 전부 이 글의 가정과 계산이며 운영사 공표치가 아니다. 실제 요금표와 가동률, 인력 편성, 총사업비, 연면적, 자본 구조는 공개되지 않았다. 환율은 1엔 9.4원, 1달러 157.6엔 기준. 국내 법령 서술(공중위생관리법 시행령상 숙박업 일반과 생활의 구분·생활숙박시설의 용도 제한과 시설 기준·건축법상 용도변경)은 국가법령정보센터 공개 기준이며 개별 사업지는 관할 부서 확인이 필요하다. 사진 ⓒカソク株式会社 / PR TIMES, Wikimedia Commons.